원장칼럼 · 부인과
질염과 방광염이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?
질염과 방광염이 반복되는 원인, 재발을 확인하는 검사,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산부인과 전문의 길기현 원장이 정리했습니다.
한눈에 보기
질염과 방광염이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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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염과 방광염은 흔하지만, 자주 반복된다면 원인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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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이 비슷해도 원인균에 따라 약이 다릅니다. 예전에 먹던 약을 다시 먹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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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로 원인균을 확인하고, 반복되게 만드는 생활 요인과 몸 상태를 함께 봅니다.
"반복된다"는 기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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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광염: 6개월에 2번 이상, 또는 1년에 3번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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칸디다 질염: 1년에 3~4번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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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균성 질염: 치료 후 몇 달 안에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아, 재발 자체가 흔한 질염입니다.
질염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
| 종류 | 흔한 증상 | 특징 |
|---|---|---|
| 칸디다(곰팡이) 질염 | 심한 가려움, 흰 덩어리 분비물 | 항생제 복용 후, 당 조절이 안 될 때, 임신 중 잘 생김 |
| 세균성 질염 | 비린내, 회색빛 묽은 분비물 | 질 안의 유익균이 줄어 생김 |
| 트리코모나스 질염 | 거품 많은 분비물, 가려움 | 성매개감염이라 파트너도 함께 치료 |
자꾸 반복되는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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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만 보고 원인균과 맞지 않는 약을 쓴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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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을 끝까지 쓰지 않은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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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 세정제를 자주 쓰거나 질 안을 씻어내는 습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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꽉 끼는 옷, 오래 젖어 있는 속옷이나 운동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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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관계 (방광염 재발의 흔한 원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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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경 후 질 점막이 얇아진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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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, 면역 저하, 잦은 항생제 사용
진료에서는 무엇을 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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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 분비물 검사: 현미경 검사나 배양검사로 원인균을 확인합니다. 필요하면 성매개감염 검사를 함께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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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변 검사: 방광염이 반복된다면 소변 배양검사로 원인균과 잘 듣는 항생제를 확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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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 확인: 재발이 잦다면 혈당, 폐경 여부, 골반 구조를 함께 봅니다.
일상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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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 안을 씻어내지 마세요. 외음부를 물로 가볍게 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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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풍이 잘 되는 면 속옷을 입고, 젖은 옷은 빨리 갈아입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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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을 충분히 마시고, 소변을 오래 참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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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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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경 후 방광염이 반복된다면 질 안에 쓰는 저용량 호르몬제가 재발을 줄일 수 있어 상의해 보세요.
바로 병원에 가야 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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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이 나거나, 옆구리·허리가 아프거나, 오한이 있을 때 (신장까지 염증이 번졌을 수 있습니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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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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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중에 증상이 생겼을 때
이 글로 판단할 수 없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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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증상이 어떤 질염인지, 방광염인지는 검사 없이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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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되는 증상이 다른 질환(성매개감염, 피부 질환, 과민성 방광 등)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Q. 약국에서 질정을 사서 써도 되나요? A. 한두 번 증상이 가벼울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, 반복된다면 검사부터 받아 주세요. 원인균과 맞지 않는 약은 재발을 늘릴 수 있습니다.
- Q. 유산균이 도움이 되나요? A.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지만 효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. 치료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.
- Q. 파트너도 치료해야 하나요? A. 트리코모나스처럼 성매개감염인 경우에는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. 칸디다나 세균성 질염은 대개 파트너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.
근거 문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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